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강희)는 29일 오전 수원 마이어스에서 '2014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의 기자상 선정작은 ▲경인일보 정치부 김태성 기자의 '경기도 지자체별 유독물 현황 최초 공개'를 비롯해 ▲경기방송 보도1팀 엄인용 차장의 '한강 상수원 수질관리 진단' ▲경기신문 사회부 이상훈 기자의 '구멍 뚫린 주민등록법' ▲경기일보 사회부 이명관 차장·안영국 기자의 '몰락하는 회원제 골프장', ▲기호일보 정치부 박광섭 차장의 'DMZ 평화생태공원 유치 경쟁'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김경호 취재팀장의 '경기도, 남경필지사 가업 밀어주기 특혜'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류수현 기자의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 음주운전 사고', ▲인천일보 정치부 박진영 기자의 '인천판 4대강 송도워터프론트 개발사업', ▲중부일보 사회부 천의현 기자의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주변 불법 건축물 난립 확산' 등이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동식 43대 협회장과 박광섭 43대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강희 협회장은 "취재·편집·사진 등 모든 기자들의 땀으로 지역 언론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느 해보다 숨가쁜 취재 현장에서 보석과 같은 기사를 발굴 취재한 수상자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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