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강희)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나경세)는 18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뇌과학연구소 5층 세미나실에서 ‘기자 정신건강 도시락 특강 및 생명사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경세 센터장(가천대 길병원 정신과 조교수)은 ‘스트레스와 소진’을 주제로 협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나 센터장은 특강에서 △스트레스 이해와 대처 △소진과 예방 △직장 스트레스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나 센터장은 “소진은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 했을 때 느끼는 피로·좌절감으로, 개인과 환경 사이 상호작용이 부조화될 때 나타난다”며 “업무 과다와 무의미함이 높은 임금으로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휴식이나 원만한 대인관계가 더 큰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희남 부센터장의 사회로 △자살 보도 권고기준 2.0 △협회-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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