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힘으로 사회의 빛이 될 것"

안녕하십니까? 경인일보 정식 가족이 된 43기 이상우입니다.

"아니 왜 하는거야?" 기자를 준비한다 했을 때, 경인일보에 입사한다 했을때 축하와 격려보단 우려와 걱정을 먼저 들었습니다.

적당한 대학의 취업에 특화된 과를 전공했으면서 굳이 기자란 고생길을 택했느냐는 주변인들의 조언 아닌 오지랖이었죠.

글의 힘을 믿기에 기자를 희망했고 경인일보에 입사했습니다.

뭐든지 조명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선 그림자가 드리워 있습니다. 글의 힘으로 사회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경인일보 기자가 되겠습니다.

'서울공화국'인 우리나라 특성상 지역 사회의 그림자는 더욱 짙습니다.

그동안 경인지역을 밝혀온 경일일보란 등불에 힘을 보태는 불씨 하나가 되려고 합니다. 활활 타올랐다가 금방 꺼지는 성냥불이 아닌 은은하지만 오래 온기를 유지하는 숯불로 오래오래 타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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