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이호준·이하 협회)가 5일 개최된 '2022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수구매기관 포상식'에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원부규·이하 판매시설)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판매시설이 주관한 이번 포상식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판매시설은 자사를 통해 경기도 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한 실적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나 교육기관, 공사·공공기관, 일반·사회복지기관 중 구매실적(구매금액) 기준에 따른 상위 우수 거래처를 '우수구매기관'으로 선정한다.

특별상의 경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 ▲전년대비 구매율 상승률 ▲판매시설과의 협력관계 등에 따라 포상심의워원회에서 평가, 결정된다.

판매시설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자사 물품 구매 실적 등을 취합해 이번 수상 기관들을 최종 선정하게 됐고, 협회가 특별상 수상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제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임기가 시작한 지난해부터 판매시설을 통해 협회 상조용품이나 각종 행사 기념품 등을 구입해왔다. 이러한 물품은 협회 소속 지회 및 협회원의 경조사 등에 활용됐다.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시중의 여느 물품과 같은 물품이더라도 조금 더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선택했던 일인데 예상치 못한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지역 활동에,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상식에서 광명시(지자체), 안산도시공사(공공기관), 안산성안고등학교(교육기관),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복지기관) 등 4곳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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