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책임감, 사실 앞에 겸손해야"

안녕하십니까. 경인일보 43기 사회부 한규준입니다.

3개월 동안의 수습 기간을 보내고 기자가 된 지금, 설렘보단 책임이 기쁨보단 부담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습니다.

'사실'을 전하는 기자의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는 현실에서 많은 사람의 이야기와 정보 중 사실을 분류하는 일은 고된 과정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철저히 통과한 기사는 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올바른 공론장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사실 앞에 겸손해야' 이 문장을 무겁게 받아들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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