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이호준) 소속 막내기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21년 말~2022년에 입사한 경기신문, 경기일보, 중부일보 소속 막내기자 8명은 지난 10월26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경찰홍보관·법과학감정실·112치안종합상황실 견학실·사이버수 사과 등을 견학했다. 참여자들은 경찰 조직의 발자취는 물론, 지역사회 내에서 경기도 경찰이 갖는 책임 및 의무 등을 소개 받았다. 또 현장채증물이나 혈흔형태 분석에 대한 이야기, 디지털포렌식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전해들었다. 이밖에 ▲경기경찰이 하는 일 ▲폴리그래프·화재조사·검시조사 등에 대한 과학 수사 소개 ▲지문체험·몽타주체험·범인 검거체험·유치장체험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현수 경기신문 뉴미디어부 기자는 “다양한 견학 내용을 통해 경기도 내 사건·사고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를 보며 기자로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아울러 협회 내 소속감과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막내데이 참여자들은 인근에서 식사자리를 가진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다빈 중부일보 정치부 기자는 “지난 해 입사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막내데이에서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새롭게 가족이 된 기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회사를 뛰어넘어 같은 지역 언론인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우 인천경기기자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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