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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숫자, 그리고 저널리즘중부일보 정치부 김수언 기자
인천경기기자협회 | 발행일시 2021.02.11

지난 1월부터였다.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점점 늘어만 갔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이야기다.

처음엔 숫자를 셌다. 몇 명이 감염됐고,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가 궁금했고, 또 중요했다.

확진자 한 명, 한 명의 이동경로를 탐정처럼 캤다. 취재하면서 공무원들을 닦달하고, 전화를 돌렸다.

어느새 올해의 절반이 지났다. 경기도에서만 확진 자 1천 명을 넘어섰다.

좋든 싫든 2020년은 ‘코로나의 해’다. 아직 절반이 남았지만 코로나와의 동거는 피할 수가 없어 보인다.

숫자를 더하는 게 의미없는 시점이 됐다.

‘이 시국’의 관건은 결국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해결의 문제다.

방역당국의 역량과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시민들의 성숙한 동참이 열쇠다.

우리 기자들도 쥐고 있다.

스코어를 세는 스포츠 ‘경기 중계식 저널리즘’을 탈피하는 것. 방역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몸소 느끼고 전하는, 사태의 본질을 짚어내는 맥락있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반성을 해본다.

의료진 덕분에, 공무원 덕분에, 시민들 덕분에를 넘어 언론인 덕분에라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말이다.

중부일보 정치부 김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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