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인천본부 기자 3명이 노총각 딱지를 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정일형(36) 최태용(35) 이종열(34) 기자다.

맡형 정 기자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간간히 여성들과 만남을 갖고 있지만 아직 짝을 찾지 못했다. 최 기자는 최근 실연의 아픔을 겪고서 새로운 여성과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기자는 아직 노총각이 아니다. 나는 빼달라고 주장했지만 그 역시 2년째 무적의 솔로부대다.

요즘은 결혼이 선택사항이 됐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인 이들은 나지막히 외친다. 장가좀 보내주세요

-정 기자
키 크고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김사랑이다. 너무 욕하지는 말아달라. 그냥 이상형이니까.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라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빨리 나와 맞는 짝을 만나고 싶다. 선 후배님들 소개팅좀 시켜주세요~

-최 기자
6년만에 솔로부대를 탈출했지만 빛의 속도로 재가입했다. 연애세포가 사라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같이 밥 먹고 놀고 웃고… 그러고 싶다. 난 귀엽고 착한 여성을 좋아한다.

-이 기자
다시 말하지만 난 노총각이 아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외모는 가수 이수영이다. 이것도 물어봐서 말하는 거다. 인천본부에서 3년째 결혼 소식이 끊긴 상태다. 저 둘을 먼저 보내는 게 내목표다. 물론 나도 좋은 남자고 결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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