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신사옥 준공 수도권 중심 방송 도약 전기, 경기방송이 신관 준공식을 열고 제2의 도약 을 선언했다.

지난 4월 8일 오전 수원 영통동 신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유관단체 기관장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방송 신관은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가 설치돼 경기방송 일대를 문화의 거리 로 조성하는 일명 아트 프로젝트 와 연계할 예정이다.

김방자 경기방송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관 준공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경기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문화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방송이 그동안 경기와 인천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방송국으로 성장해 왔다"며 "신관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디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7년 첫 전파를 쏜 경기방송은 2003년 영통 사옥 이전 이후 10여 년 만에 신관을 갖게 됐으며 수원가정법원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과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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