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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언론의 새내기들 '우리의 결의'막내들의 지역언론 경험담
인천경기기자협회 | 발행일시 2024.07.01

인천경기기자협회 회원들의 지역 언론에 대한 전망이 좋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제 막 지역 언론인으로 거듭난 각 회사 막내 기자들의 속내를 들어봤다. 다른 곳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지역 언론 근무는 처음이거나 오랜만에 지역 언론계로 복귀한 기자들의 얘기도 일부 포함됐다.

                                                                             

경기일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자"

금유진 기자 "지역 기자의 사명감으로 더 작은 것을 보고 들으며 언론의 가치를 좇으려 하고 있다. 일을 하면 할수록 기자는 혼자만의 힘으로 설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내가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조력을 받고, 기사화에도 수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는 만큼 더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본분을 다할 것이다."
오종민 기자 "내가 현장에서 발견한 기사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크게 느꼈다. 특히 지역 행정·정책 기사를 다룰 때 주민들의 노고를 알고, 좋은 시스템을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지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보람찼다. 지역신문은 서울에선 다루기 어려운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매우 값지게 배우고 있다."
이진 기자 "매일이 새로운 정책을 배우고 경기도민의 삶과 직결된 이슈를 생각하는 시간인 것 같다. 첫 기사였던 '불 꺼진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을 지적한 기사는 지역에서 면밀히 살펴봐야 다룰 수 있는 내용이었다. 보도 후 경찰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지역 신문기자라는 직업의 무게와 가치를 절실히 느꼈다. 때때로 어렵고 힘겹지만, 그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글을 쓰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박소민 기자 "기사는 늘 무언가를 지적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함'도 큰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쓴 기사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누군가가 더 나은 삶을 보장 받고 한 가정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자로 성장하고 싶다."
박채령 기자 "지역 사회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느낌이다. 경기도에서 오래 살면서도 그냥 스쳐지나갔던 거리나 이야기를 다시 상기하고 다루니 매일이 새롭다. 포트홀 피해 현장, 폐차장 등 별별 장소를 다니며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경험했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발굴하며 살고싶다."

                                                                             

경인일보 "세심하게 보고 작은 소리도 경청"

한규준 기자 "지역민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고 자세히 전달하는 역할을 지역지가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석구석 '보고 듣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김지원 기자 "골목 하나의 이야기, 사람 마음 하나까지 파악해야 하는 지역 언론의 깊이를 알게 됐고 기사 한 줄의 영향을 체감한다."
목은수 기자 "모르고 있던 지역의 이야기가 참 많다는 걸 느낀다.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많더라. 움직이자!"
이영선 기자 "현안이 경기도민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취재하며 사안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영지 기자 "이제야 내가 살아온 지역의 매력을 알게 됐다. 특히 경기도는 넓기도 넓고 다양한 사람이 사는 곳인 만큼, 내가 바쁘게 뛸수록 가치 있는 이야기가 발굴되는 것 같다."
이상우 기자 "지역민의 '눈과 귀' 역할이라 생각한다. 눈과 귀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신체인 것처럼 지역지도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정선아 기자 "더 세심하게 바라보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는 걸 느꼈다. 기사 한 줄로도 작은 변화가 생기는 걸 보면 뿌듯하다."
김리아 PD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변할 수 있어 좋았고 고리타분함을 풍기는 '지역언론'이라는 단어에 젊은 활기와 신선함을 담도록 노력하고 싶다."
김대훈 기자 "내가 그동안 몰랐던 지역뉴스를 통해 기사를 보는 시야를 한 층 넓히게 됐다."

                                                                             

중부일보 "지역 사회의 발전 촉진하는 역할"

최영재 기자 "지난 9개월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역 언론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은 큰 보람과 성장을 안겨줬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생생한 정보와 경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됐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자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민구 기자 "지역 언론인이 돼 사회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항상 관찰하고 '나라면 어떻게 기사를 썼을까?' 생각한다. 훌륭한 언론인이 되기 위해 한 발자국 씩 걸음마를 떼고 있다. 훌륭한 언론인이 되기 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김유진 기자 "경기도의 지역 언론인으로서 매일 같이 다양한 이슈들을 보고 들으며 지역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직접 현장에 나가 취재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가 출고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지역 언론인은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지역 사회에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낼 수 있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

                                                                             

인천일보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겠다"

최달호 부장 "20여년 만에 다시 인천일보의 일원이 돼 마치 집으로 돌아온 듯한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인천일보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제 성장을 함께한 소중한 공간이다. 다시 돌아온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인천일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이호윤 기자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지 몰랐다.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기자로 생활하면서 취재하는 일들이 더 영화 같더라. 영화 같은 기자 생활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립니다!"
박예진 기자 "꿈 꿔 왔던 기자가 되고 행복도 잠시, 상상과는 조금 달랐던 수습기자 생활과 부족한 나의 능력에 실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장을 돌고 기사를 완성시키려 노력라며 성취감을 느꼈다. 인천 지역의 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기자로 성장하고 싶다."
홍준기 기자 "평범한 인천시민에서 인천일보 수습기자가 된 지 어언 3개월.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보니 갖가지 사연을 품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땡볕 아래 흐르는 땀방울은 샤워하면 그만.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
추정현 기자 "수습 기간은 기자는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각인하는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으며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꼈다. 그들의 감정을 기록하며 나 역시 함께 웃고 울었다. 이 감정들은 내가 언론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소중한 한 마디를 세상에 전하고 싶다."
정슬기 기자 "내가 발 딛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이렇게 애정을 갖고 살아가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애정 어린 시각으로 지역의 자랑거리를 생각하고, 때로는 지역이 고쳐야만 하는 점을 지적하는 시간들. 땀 흘리며 걷고, 눈으로 보며 지역 기자로서 계속해서 새롭게 배워나간다."
전상우 기자 "입사 후 꽃길은 없었다. 2만보를 넘게 걷거나, 전화만 붙잡는 날도 많았다.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기사에 싣기 위해서였다. 지역지 기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꽃길은 없겠지만, 나는 인천일보 기자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윤상 기자 "세상의 소식도 중요하겠지만 지역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전해져야 할 소식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지역지 기자로서 책임감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 내 모두에게 인정받는 좋은 기자가 되고 싶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뛰며 성장할 것이다."

                                                                             

기호일보 "생생히 접한 목소리 전달하겠다"

김도현 기자(9년차)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동안 가슴 한쪽에 인천·경기 지역언론의 일원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이 아직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알고 기호일보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전민지 기자(4년차) "지역 언론인으로 일해보니, 내가 속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때로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모두가 긴장을 하고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 언론인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을 느꼈다. 이 일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지역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민호 기자(4년차) "인천지역 신문사인 기호일보에 입사하면서 인천사람이라는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 인천 지역 기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을 위해 잘해야겠다는 무게감도 느끼게 됐다. 앞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전날보다 한 단계 더 나은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병훈 기자 "지역언론인이 돼보니 내가 살아온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안이나 문제점들을 많이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많은 부분들을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살이 되는 기사를 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기자로 성장해야겠다는 목표로 하루하루 살아가겠다."
김기웅 기자 "막내기자로 일한지 어느덧 2년이 넘었다. 경력이 짧다고 하더라도 바이라인에는 '막내'라는 이름이 붙지 않기에 기사 한 줄, 단어 하나를 사용할 때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 제 기사에 따르는 책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도 깨닫고 있다. 앞으로의 기자생활에도 이 생각이 변하지 않도록 초심을 이어가겠다."
허수빈 기자 "경기도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고민, 기쁨과 슬픔을 생생하게 접하며 그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 책임감을 느꼈다. 또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 1천450만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로서, 세상 모든 구독자의 아침의 문을 열겠다."
이시모 기자 "별것 아니라 생각하고 넘겼던 문제들을 취재하며 방치된 문제점들이 곳곳에 존재함을 느꼈고, 당연하다 생각한 부분들이 지역을 개선하고자 노력과 고민이 들어간 결과임을 알게됐다. 지역 언론인으로서 아직 경험이 거의 없는 신입 기자이지만 지역의 사소한 부분도 지나치지 않고 깊고 넓게 알아내 정확하게 알리겠다."
이하민 기자 "입사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지역 언론인이 돼보니 내가 살던 지역이 맞나 싶다. 지역 언론인이 되면서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오히려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이 생겼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생기니 더 좋은 곳이 되도록 지역 언론인으로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노력하는 기자가 되도록 하겠다."

                                                                             

경기신문 "정답보다 정도 찾는 언론인으로"

이보현 기자 "책임자 없는 피해라도 지속적인 취재를 통해 핵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진 기자 "기자라는 직함이 가진 무게감을 알아가며 책임과 사명감을 키워가겠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정견, 정론을 위해 항상 정진하는 언론인으로서 성장하겠습니다."
박민정 기자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며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완성도 높은 기사를 쓰는 기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유림 기자 "관심 밖으로 밀리기 쉬운 지역의 소식을 발굴하고 심층적으로 전하는 과정에서 펜에 담긴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사실로써 진실을, 정답보다 정도를 찾는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이근 기자 "업무에 적응하고 출입처를 취재하다 보니 어느덧 지역 언론인으로서 근무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직 언론인으로서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서혜주 기자 "지역 신문은 중앙 신문과는 달리 지역 내의 소식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김혜정 기자 "도민들에게 정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사를 더 잘 알릴 수 있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더 재밌고 눈에 띄게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건우 수습기자 "이번 달 입사, 첫 직장이라 정신 없고 실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며 취재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하루 빨리 지역 언론 사회에 이바지 하는 자랑스러운 언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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