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우 제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사무국장

안녕하십니까. 제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사무국장을 맡은 경기일보 이연우 기자입니다.먼저 우리 협회에 대한 짧은 소개를 전합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964년 지역 언론의 발전과 기자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회원 5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산이 여러 번 변하는 동안 어느새 신문·통신사 8곳 500여명의 기자들이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우리의 지향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역사를 몸소 겪고 또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선·후배, 동료 기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탭니다.저는 이호준 회장을 도와 정론 저널리즘은 물론 언론인의 선한 영향력을 지켜가고 싶습니다. 개개인이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사회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겠습니다.이번 협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 때로는 질타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언론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모든 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왼쪽 윗줄부터. 오재우 경기신문 지회장, 홍완식 경기일보 지회장, 공지영 경인일보 지회장, 조한재 기호일보 지회장, 천의현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지회장, 최해민 연합뉴스 경기쥐채본부 지회장, 박범준 인천일보 지회장, 황영민 중부일보 지회장

 

■ 오재우 경기신문 지회장

안녕하세요. 경기신문 지회장 오재우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유사 언론 및 유튜브를 통한 가짜 뉴스들이 대거 등장하며 기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치 있는 기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르고 질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자들이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는 환경제공과 처우개선 및 권익향상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회장으로써 기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 홍완식 경기일보 지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기자협회 제22대 경기일보 지회장 홍완식입니다.

경기일보 지회장을 맡은 지 벌써 1년여가 지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기자협회 활동에 제약이 생겨 아쉬움이 큽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올해에는 협회 회원들과 다양하고 보람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신임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 임기 동안 집행부를 도와 협회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경기일보 지회장으로서 취재·사진·편집·미디어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경기일보 선·후배들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대변하며 사명감을 갖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지영 경인일보 지회장

참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짐을 안았습니다. 안팎으로 우리 기자들을 향한 눈초리들이 매섭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언론사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진 것도 아닌데,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들에 공감하면서도 때론 서럽습니다. 경인일보 12년차 기자이면서, 한 아이의 엄마이자, '대선'같은 지방선거를 치르고 있는 정치부 차장기자인 제가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 지회장을 맡은 이유입니다. 우리 동료를 지키고, 소중한 편집국을 지키고, 귀하디 귀한 지역언론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버거운 양의 업무를 묵묵히 해내고 있는 경인일보 편집국 동료들 사랑합니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수도권 언론계에서 오늘도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경인지역 동료들 늘 응원합니다.

 

■ 조한재 기호일보 지회장

기호일보 지회장을 맡게 된 조한재입니다. 남양주시에 10년 넘게 주재하면서 좋은 풍경과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자연과 사람으로부터 받기만하던 위치에서 이제는 나누는 입장으로 전환하려 합니다. 분명 지역에서 지회장을 맡게 되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후배님들이 믿어주신만큼 열정적으로 협회원들의 보다 나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게 많아 실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선후배님들께 의견을 구하고 ‘소통’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일은 공개적으로, 상식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특정 이익을 위한 행동은 명확히 선을 긋겠습니다. 협회원들끼리 비방하기보단, 서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온정(溫情) 가득한 분위기를 소망해 봅니다.

 

■ 천의현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지회장

안녕하십니까. 제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 뉴시스 경기남부 지회장을 맡게 된 천의현입니다.

지회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뉴시스 경기 남·북부, 인천 지역 선·후배 기자들에게 협회보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자리는 영광이고, 마음은 무겁습니다. 저에게 기자협회는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언덕’ 같은 존재입니다. ‘기자상’과 ‘세미나’ 등을 통해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물을 평가·복기할 수 있었고,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활동한 ‘인천경기기자협회 축구팀’은 협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켜줬고, 저의 마음속 강한 내집단으로 자리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또 코로나 팬데믹 속 지친 우리 기자들에겐 ‘마음을 기댈 언덕이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거창한 포부 대신, 당장 ‘비빌 수 있는 언덕’이라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최해민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지회장

안녕하세요. 연합뉴스 최해민 지회장입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의 연합뉴스 지역 취재본부는 경기본부, 경기북부본부, 인천본부 등 3곳으로, 본부장을 포함해 총 27명의 기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특성상 속보 뉴스를 다루는 일이 많고, 24시간 내내 취재망을 가동해야 하다 보니 바쁜 업무 등을 핑계로 지난 몇 년간 협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지난해 말 이호준 기자가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돼 협회에 새 체제가 꾸려졌고, 서로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바뀌어 엔데믹으로의 전환이 임박한 만큼 앞으로는 좀 더 활발하게 협회 활동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회원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입니다.

 

■ 박범준 인천일보 지회장

안녕하세요. 박범준 인천일보지회장입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새 집행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 집행부에서 부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집행부 구성원 18명 중 저를 제외한 17명이 모두 경기도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기자 분들로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인천 정서가 깃든 기자가 한 명이다 보니 앞으로 집행부에 인천 기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인천과 경기는 기자들의 취재 활동 영역이 다르고 매일 다른 시선으로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서로 간에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새 집행부가 인천 기자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라며, 저 역시 인천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집행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회원들이 뜻하시는 모든 일에 기쁨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황영민 중부일보 지회장

안녕하십니까 중부일보지회장을 맡게 된 황영민입니다.

먼저 48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첫 번째 협회보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회원사는 8개에 불과하지만 회원수로는 전국에서 1, 2위를 다툴만큼 큰 조직입니다. 다만 수도권이라는 지역 특성상 타 시·도협회에 비해 정부나 지자체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져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원사간 교류 활동도 극히 줄어들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마저도 희미해져가는 실정입니다.

모쪼록 48대 협회에서는 각 협회 구성원들과 집행부가 하나된 마음으로 공동체 의식을 다시 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해 중부일보지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회 활동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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