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는 지난 3월 11일 대표이사 사장에 배상록(56·사진)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

배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경인일보 공채 11기 기자로 입사한 후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남부권취재본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취임식은 지난 4월 24일에 개최했다.

취임사에서 배 대표이사 사장은 "공과(功過)를 원칙으로 하는 경영으로 조직을 이끌겠다"며 "경기도민, 인천시민들이 인정하는 지역 향토신문,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경인일보로 재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배상록 신임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이 원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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