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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말하다] "청소년들 임시정부 발자취 좇아…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
인천경기기자협회 | 발행일시 2019.05.01
인천일보 윤관옥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에서 연둣빛 새싹이 올라온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은 옷깃을 여미지 않아도 될 만큼 보드랍다.

100년 전 바로 이맘때 중국 상하이는 어땠을까 생각에 잠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며 궐기한 29명의 독립 운동가들은 계절이 바뀌는 걸 알았을까.

찬란한 봄날, 낯선 타지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맹렬히 외쳐야 했던 이들을 떠올리며 가슴 한 켠이 저릿하다.

이제 꼭 100년이 흘렀다. 1919년 4월11일 선포된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삼권 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제 정부로, 지금 대한민국 정통의 기반이 되었다.

인천일보는 여행인문학 도서관 ‘길위의 꿈’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리고 있다.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13명과 임정이 수립된 중국 상하이부터 마지막 충칭의 5박6일간의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상하이와 충칭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항저우·자싱, 하이엔의 김구 피난지까지 3만리 발자취를 좇으며, 선조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봄날을 체감했을 터이다.

생생한 그날의 현장에서 숭고한 민족 지도자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긴 청소년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또 다른 100년을 기대한다.

 

인천일보 윤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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