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마이어스레스토랑에서 열린 인천경기기자협회 '201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강희)는 21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마이어스레스토랑에서 ‘201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5 올해의 기자상은 △경기방송 보도1팀 신종한 기자(시흥~송도 잇는 배곧대교 건설 논란) △경기신문 제2사회부 오원석 부장(평택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갈등) △경기일보 지역사회부 최해영 차장, 송우일 기자(무서운 여고생들 엽기행각, 충격) △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목동훈 차장, 박경호 기자(55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 △기호일보 사회부 이창호 기자(인천서 첫 ‘POS 해킹’ 개인정보 뚫렸다)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이승호 차장, 김도란 기자(섬마을서 무슨 일이? 성추행 교장 6개월 처벌 無)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최종호 기자(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 1보 및 후속기사) △인천일보 사회부 정회진 기자(연평도 포격 5주기 기획기사) △중부일보 경제부 신병근 기자(우리는 삼성 협력사 직원입니다) 등 12명이 수상했다.

강희 44대 협회장이 2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마이어스레스토랑에서 열린 인천경기기자협회 '201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신설된 2015 올해의 편집상은 경인일보 편집부 어강비 기자(섬, 썸), 2015 올해의 사진상은 인천일보 사진부 황기선 기자(연평도 꽃게파시여 다시 한 번)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성규 제41대 협회장과 엄득호 제42대 협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희 협회장은 “토마스 제퍼슨이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말한 것처럼 언론은 사회에 바른 길을 열어주는 공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이 자리가 취재·편집·사진 등 모든 기자들이 진실을 찾아 쉼 없이 달려온 1년을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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